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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씨앗심기 창작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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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3-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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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씨앗심기 창작 지원사업」 시작

- 청년 창작자 독창적 아이디어 발굴 → 콘텐츠 개발 → 국내외 투자자 매칭 기회 -

- 청년자율예산 4억 투입…청년에 창작지원금 1천만원, 에이전시에 6천만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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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씨앗심기 창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새로운 한류문화의 씨앗이 될 청년 창작자의 독창적인 원천 콘텐츠 발굴부터 투자 가능한 기획안 개발, 사업화를 위한 투자자‧제작자와의 매칭 기회까지 종합 지원한다.

청년과 전문 콘텐츠 기업(에이전시)을 매칭시켜 5개월 간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놉시스, 캐릭터 같은 결과물로 개발한다.

향후 게임, 웹툰, 영화 등 다른 영역으로 확대‧제작될 수 있도록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예컨대, 게임 제작을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가 에이전시의 멘토링 코칭을 받아 게임 캐릭터 간 관계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 등을 결과물로 만든다.

또 ‘오프라인 코칭’ 자리를 마련해 이들이 공동 개발한 결과물을 국내외 콘텐츠 제작자와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성장가능성 있는 청년의 아이디어에 투자해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도약시키고 차세대 한류를 이끌 문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량 있는 에이전시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씨앗심기 창작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를 통해 청년 창작자와 전문 에이전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이전시 부문은 3월 25일~4월 8일, 청년 창작자 부문은 4월 27일~5월 11일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직접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실행되는 사업 중 하나다.

청년 창작자는 총 16명/팀을 선발한다.

전문 에이전시는 4개사를 선정해 에이전시 1개사 당 총 4명의 청년을 지원하게 된다.

총 4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에겐 창작지원금으로 1천만 원씩, 전문 에이전시엔 6천만 원 이내의 사업지원금을 각각 지원한다.

에이전시 부문 : 서울 소재의 중소기업 또는 이를 대표 신청기업하는 컨소시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스토리 기획안의 개발로 유통 및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화가 가능한 스토리 에이전시나 스토리 에이전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 4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자 부문 :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스토리 창작자(만 19세~39세) 혹은 해당 조건을 갖춘 이를 대표 신청인으로 한 창작팀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독창적 세계관에 기반한 오리지널 기획안을 모집하는 일반 부문 12개 작품 ▴한국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오리지널 기획안을 모집하는 한국문화원형 부문 4개 작품 등 총 16개 작품이다.

일반 부문과 한국문화원형 부문으로 나눠 창작자를 지원함으로써 한류의 씨앗이 될 독창적인 스토리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 선정된 창작자‧팀에는 전문 에이전시 매칭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 개발, 사업화 지원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먼저 사업 참여 스토리 에이전시 모집‧선정이 완료되면 사업 참여 스토리 에이전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청년 창작자의 기획안 모집‧선정이 진행된다.

에이전시 별로 전문 분야를 살려 1개사 당 4개 작품씩 사업화를 담당하는 작품을 지정하고, 창작자-에이전시-SBA 간 3자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원천 콘텐츠의 규모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서울시는 그동안 청년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실제 결과물 제작에 집중됐던 것에서 나아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디어 시작 단계부터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작자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차세대 한류를 이끌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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