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 업무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4-29 20:25

본문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 업무협약 체결

- 6월 말부터 영화 ‘한산’ 촬영 돌입 예정 -

여수시는 29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이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05c1df14bfed05248865c7ab78d0f821_1588159474_3071.jpg

이날 협약에 따르면 (주)빅스톤픽쳐스는 진모지구 2만여 평을 3년간 유상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영화촬영장을 조성하여 사용한다.

연간 임대료는 2억 원이다.

여수시는 영화촬영장 조성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부지 바닥면 사토 정비 등 일부 토목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감안해 3년간 8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부지는 사용허가기간 만료 시 원상회복 원칙이다.

단 사후활용 가능 구조물에 대해서는 여수시의 판단에 따라 기부채납 등 절차에 따르기로 하고, 사후 영화 촬영장을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할 경우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영화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이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며, 2021년에는 ‘노량’, 2022년에는 드라마 ‘7년 전쟁’이 촬영될 예정이다.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여수 진모지구 6만㎡ 부지에 55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영화 세트장을 건립을 시작했다.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과 운주당, 이순신 처소 등을 실제와 같은 형태로 재현될 예정이어서, 영화촬영장이 여수의 새로운 관광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트장 외에도 흥국사와 향일암 해안절벽 등 여수 전역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영화 촬영 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히며,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문화뉴스

Total 1,656건 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