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도대체 무슨말? “박근혜, 그럼 내가 너무 비참해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3-16 16:30

본문

도대체 무슨말? “박근혜, 그럼 내가 너무 비참해진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끝이 아닌 시작인가? SBS 출신인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단체가 지목한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언론장악 적폐의 인물로 방송법 위반직권 남용혐의로 고발됐다. 최순실의 측근이던 차은택은 지난 123일 열린 헌재의 박근혜 탄핵심판 8차 공개 변론에서 김성우 전 수석 역시 최순실의 인사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SBS 기획본부 본부장이던 20151월 대통령비서실 사회문화특별보좌관으로, 2월엔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해 1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도 제2부속비서관에서 홍보수석실 산하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의문도 증폭됐다.

 mfvz.jpg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에 따르면, 그는 20156월 메르스 사태 때 정부의 대응 실패를 비판한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직접 전화해 항의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김 전 수석은 매일 홍보수석실 회의를 열어 언론 보도를 비판 보도’, ‘옹호 보도등으로 분류하고 세세하게 모니터를 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SBS 보도를 가장 먼저 검토했던 것으로 안다청와대의 언론통제 시도가 광범위하고 일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qsa.jpg 

그런데 이번에는 문제의 인물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박 전대통령 간의 대화가 화제가 됐다. MBN 뉴스와이드는 315일 방송에서 20161012일 김성우 홍보수석이 박 전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최순실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고 건의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그럼 내가 너무 비참해진다,,,”라고 말했으며 이는 현재 해체된 특검 관계자로부터 흘러나왔다MBN은 보도했다. 이가 사실이라면 이 시기에 청와대는 김성우 홍보수석도 포함해 참석한 대책회의를 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모든 청와대 식구들은 박 전대통령과 최순실과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박 전 대통령은 또 국민을 속였다는 점이 드러난다는 의미다.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헤드라인

Total 2,895건 4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