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공무원범죄 5527건 중 경찰범죄가 2233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1-22 04:23

본문

지난 7·30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21일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첫 데뷔전을 치렀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경찰공무원의 범죄행위에 대해 집중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생한 국가직 공무원 범죄 5527건 중 경찰이 저지른 범죄는 2233건으로 무려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찰이 저지른 범죄는 2011년 744건, 2012년 610건, 2013년 87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무려 4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관이 공무원범죄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신임 경찰청장은 경찰의 명예를 걸고 책임 있게 경찰범죄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발생한 경찰공무원 범죄의 유형은 지능범죄가 12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범죄가 92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폭력관련도 무려 313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사건사고

Total 1,082건 4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