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진안서 실종된 40대 1년반 만에 유골로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1-22 04:53

본문

지난해 실종된 40대 남성이 1년 6개월 만에 전북 진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17일 진안군 상전면 대덕산에서 이모(47)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덕산 등산로로부터 2시간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등산객들이 이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을 처음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20명의 수색팀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여, 60여m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시신과 신분증, 옷, 가방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근거로 이날 수습한 유골이 지난해 3월 5일 실종된 이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

이씨의 가족들은 지난해 3월 5일 이씨가 고향인 진안에 내려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을 맨 흔적이 나왔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DNA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사건사고

Total 1,082건 4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