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법무부 장관, "사시 폐지유예는 법무부 의견일 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사회팀 작성일 15-12-04 19:05

본문

법무부 장관, "사시 폐지유예는 법무부 의견일 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4일 "'사법 시험 폐지를 4년간 유예한다는 것이 좋겠다'는 법무부의 의견을 낸 것이지 확정적이거나 최종 입장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춘천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법 시험 폐지가 법무부 최종 입장이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사시 폐지유예 발표 이후 거세진 로스쿨쪽의 후폭풍 진화에 나섰다.
wjsd1.jpg
그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주관한 공청회를 비롯해 여러 법조 단체에서 '사법 시험 2017년 폐지'에 대한 법무부의 의견은 무엇이냐'고 물어와서 의견을 낸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단체, 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검토한 이후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입장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 법안 제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 총궐기와 관련 "불법 폭력시위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 만큼 무관용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내일 예정된 집회 시위도 불법 폭력으로 변질한다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장관은 "집회 참가자가 복면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처벌하는 것이 아니고 복면을 쓰고 폭력시위를 한 참가자를 보다 엄하게 처벌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4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