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오늘은 고기 없는 날, 울산교육청 첫 채식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19-11-20 21:32

본문

 0339cc1e772b1a5d415da62107985cd7_1574252890_6167.jpg

 

20, 울산교육청(노옥희 교육감)의 점심 메뉴는 비빔밥, 두부야채 샐러드, 단배추 된장국, 유기농야채즙 이었다. 산시교육청이 매월 1회 실시하기로 한 첫 번째 채식의 날이었다.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채식으로 점심식사를 했고,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잔반 없는 날과 겹쳐 비빔밥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울산교육청은 육류에 편중된 식습관에 채식을 더해 균형 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채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339cc1e772b1a5d415da62107985cd7_1574253029_9481.jpg

 

서구화된 식단으로 육류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먹거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채식 인구가 확산되면서 이전보다 폭넓은 인프라가 구성되고 있다. 또한 가축 사육을 위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이 사료로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으며, 축산 단지에서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 등을 많이 배출하여 환경 파괴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0339cc1e772b1a5d415da62107985cd7_1574253066_2956.jpg

울산교육청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친환경적 먹거리를 고민해 보는 취지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월 1회 제공하기로 했고,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채식의 날에는 급식 메뉴에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하고 질 좋은 곡물, 야채, 과일 등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배식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1회 정도의 부담 없는 식단 구성으로 직원들이 채식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 마련하고, 스스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는 녹색 생활에 동참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에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도 채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208건 21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권성동,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대 대선 직후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재…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

  • 민주, 추경호 구속심사에 대응 전략 질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심사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가지 전략으로 심사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

  • 응급환자 구급차 병원 못구해 1시간 지체하다 환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모 고교 학생의 응급 환자 대처 사건을 부산시와 공조해 전체적으로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내용은 아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