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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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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06-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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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 참석

- 문 의장 “김대중 대통령, 이희호 여사께서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시대, 그 뜻 이어갈 것” -

- “6.15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확신으로 이루어진 민족사적 대사건” -


문희상 국회의장은 6월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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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이희호 여사님께서 소천하셨다.


무거운 마음이다.


저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면서 “이희호 여사님께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 바치고 싶다.


이희호 여사님께서 부디 영원한 동지이자 동행자, 김대중 대통령님 곁에서 편히 잠드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며 이희호 여사의 명복을 빌었다.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쳐 함께 하셨다”면서 “제가 반평생 동안 지켜본 두 분의 삶은 그 자체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셨다.


이희호 여사님 또한 상상할 수 없는 만큼의 큰 시련과 고난, 역경과 격동의 생을 잘 참고 이겨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두 분이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시대였고, 우리는 계속 그 뜻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여사님께 가슴깊이 우러나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좌담회 주제인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문 의장은 “19년 전 최초의 6.15 남북정상회담은 가슴 벅찬 기억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오늘 특별좌담을 갖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를 향한 신념과 확신이 아니었다면 이루어지기 어려웠을 민족사적인 대사건이었다”고 6.15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겼다.


끝으로 문 의장은 “국익 앞에서는, 더욱이 외교와 안보에 있어서는 절대로 여와 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여야 의원님들이 함께 6.15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려 모였다”면서 “매우 바람직하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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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은 국회 한반도평화포럼(대표의원 박선숙)이 주최하여 ‘6.15 공동선언과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고, 토론자로 박지원 의원, 문정인 연세대학교 특임명예교수,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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