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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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1-31 14:54 조회1,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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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관제데모에 관한 본보의 입장 <편집국 논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기동민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와 삼성이 조직적으로 관제 데모를 지원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기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청와대 주도로 4대 재벌과 전경련이 돈을 모아 극우단체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친정부 관제데모가 벌어졌다""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주도한 지원회의에 매번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이 직접 참석해 지원 단체와 액수 등을 논의하고, 배분까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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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것이 스스로 그렇게 외치던 '글로벌 삼성'의 모습인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게 무슨 대기업인가? 이런 천박한 인식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는가? 갈수록 실망스럽다. 돈을 댄 현대차, SK, LG 등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대기업 삼성의 도리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은 청와대와 재벌, 극우단체의 조직적 관제데모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직권 남용의 죄를 저지른 김기춘 전 실장과 청와대 관련자, 삼성 등 4대 재벌과 전경련, 관련 우익단체의 죄를 있는 그대로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과 재벌, 우익단체의 짬짜미가 다시는 발을 못 붙이도록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본보는 더민주 편향 언론은 아니다. 그동안 본보는 창사때부터 작지만 철저히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미약하지만 오로지 애독자들과 국민만을 위해 보도해왔고 맑은 자유주의를 위해 앞으로도 그렇다. 그러나 일부 우익단체가 국민들의 순수한 자유의지가 아니라 관제데모로 지원한 돈을 받았다면 본보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본보 기자들도 본보도 노무현 정권 당시 실정에 실망해 그때부터 지금 최순실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순수하게 자비로 이를 지적하고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자발적 거리시위를 해왔으며 애국의 신성한 태극기를 들어 왔다는 사실들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순실 박근혜 사태를 맞이한 지금, 일부 보수 단체들이 이런 국민적 명예를 실추시키고 관제데모의 돈을 받았다면 진정한 보수와 자유주의의 이름으로 야권편향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벌백계해야 함을 밝힌다.

이는 야권과 소위 좌파 진보진영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보 편집국은 참담하고 매우 서글프기도 하다. 하지만 정도언론으로써 애매한 중도가 아니라 분명히 밝힐 자세와 뚜렷이 걸어야할 길이있음을 당당하게 독자들께 밝힌다. 진정한 자유주의는 사리사욕과 부정부패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국가 시스템을 악용한다고 맑아지지도 않는다. 썩은 좌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요 자유주의다. 일개 한 개인이 아니라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헌법만을 위한 맑은 자유주의라고 본보는 믿는다.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추적사건25시 편집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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