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교육감, 정부 '한국판 뉴딜' 정책에 학교시설 현대화 대책 포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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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7-01 21:26 조회1,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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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교육감, 정부 '한국판 뉴딜' 정책에 학교시설 현대화 대책 포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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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학교시설 현대화 대책을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3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연설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국가 프로젝트를 추잔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에 따른 프로젝트이다.

정부의 새로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노후학교 개선 사업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조 교육감이 말하는 '학교 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는 사회 변화에 맞춰 스마트·그린·공유 3가지 의제를 노후학교 개축·리모델링에 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간 유지해온 ··고 교실은 모두 똑같은 교실과 일자형 복도 등 획일화된 교육공간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교수학습이나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학생들에게 학습여건이 좋질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뉴딜을 위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그린 뉴딜을 위한 공원을 품은 학교, 공유 뉴딜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심학교가 그 제안이다.

이 뉴딜 사업의 배경으로 첫째는 현재 서울에만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가 66%를 상회해 낡은 교사(校舍)가 증가하고 있고, 학교공간 변화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교육현장을 조성해야 하는 과제가 시급하다는 것이 이유이다.

조 교육감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은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지만 아이들 미래 교육을 담아낼 학교환경은 여전히 구시대 유물에 머물러 있다면서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안에 따르면 30년 이상 노후 교사 1366(881대교)을 개축·전면 리모델링 하기 위해서는 약 21조원에 이르는 재원이 든다.

그리고 시설 개조를 위해 전반기 5년은 시범단계로 매년 17개교씩 후반기 5년은 본격화 단계로 매년 47개교씩 미담학교가 구축될 예정이고,. 10년 동안 약 86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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