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추미애 법무장관 즉각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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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7-02 21:08 조회1,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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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추미애 법무장관 즉각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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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즉각 해임과 탄핵소추를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비리와 감찰 무마 사건 및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끄집어 내리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추 장관이 취임 직후 검찰총장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검찰의 정부 여당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권력 측근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던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를 모두 한직으로 보낸 것은 인사권을 이용한 불법적 수사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추 장관은 대검찰청 인권부서에서 처리 중이던 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 관련 진정 사건에 대해 감찰부서가 직접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면서 감찰조사는 징계를 전제로 함에도 불구하고, 징계시효가 훨씬 지난 사건을 자신의 의중대로 움직이는 감찰부서에서 조사하라고 한 지시는 검찰청법 제8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추 장관이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는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것과, 추 장관이 개별사건에 대해 일일이 시비를 걸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한 데 이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것은 검찰의 수사권 독립을 완전히 저해하는 행위라며 즉각 해임을 문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지난 1월 추미애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바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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