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강남서 음주운전 차량4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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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9-28 12:01 조회1,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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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강남서 음주운전 차량4대 파손

추석 다음날인 28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20대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이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5시2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사거리에서 SM5 승용차를 몰고 교차로를 돌다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소나타 택시와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차량들이 충격으로 밀리면서 뒤에 서 있던 다른 BMW 승용차와 아우디 승용차까지 연쇄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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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택시기사 오모(54)씨가 중상을 입고 승객 서모(25·여)씨가 다쳤다. 흰색 BMW에 타고 있던 3명과 검은색 BMW 운전자 공모(23·여)씨, 아우디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모두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사고를 내기 전 논현동 주택가에 주차된 오피러스 차량에도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3%에 달했다. 면허 취소(0.05%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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