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인근 실종 여대생, 한강에서 시신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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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12-21 13:47 조회3,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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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인근 실종 여대생, 한강에서 시신발견

홍대 인근에서 실종됐던 여대생 이수현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2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전 1120분쯤 마포구 망원동 한강 시민공원 인근에서 지난 14일 실종된 이수현(20)씨를 한강경찰대 잠수부에 의해 물 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수사를 나선 지 이틀만이다. 앞서, 이 씨는 대학 동기, 동네 친구까지 총 4명에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술을 마셨다. 이 자리에서 학업 문제로 친구들과 가벼운 말다툼을 했고 이날 오후 1053분쯤 "잠깐 어디 좀 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홀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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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을버스를 타고 성산초등학교 사거리 근처에 내린 이 씨는 당일 밤 1140분쯤 망원한강시민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했다. 당시 이 씨의 휴대폰은 홍대 인근의 한 주점에서 충전 중인 채 발견됐고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만취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발견 된 이씨의 몸에 외상이 없고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됐다. 또 특별한 원한 관계나 금전 문제가 없어 경찰은 실족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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