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싸게 팔아요" 선금 받고 '먹튀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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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8-29 21:59 조회1,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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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싸게 팔아요" 선금 받고 '먹튀사기주의

고가 외제차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딜러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선금만 떼먹고 달아난 가짜 외제차 딜러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이 모씨는 지인에게 외제차 딜러를 소개받아 새차를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말에 계약을 진행했다. 차량 값 48백만원 중 37백만원을 딜러에게 건넸지만, 기다리던 차량은 결국 받지 못했다. 외제차 구입 피해자 이 모씨는 "그 사람 개인계좌로 넘어간 거예요. (나중에) 본사에 따로 전화해서 확인하니까 차량 자체도 출고 안 돼 있고."라고 말하며 억울해했지만 이미 늦었다. 가짜 딜러 전 모 씨가 이런 방식으로 가로챈 금액은 1억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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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북에서 중고 외제차를 반값에 판다고 속여 11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히는 등 최근 가짜 딜러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식 딜러사에 정식 등록된 딜러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성래 수입자동차세일즈협회 대표는 "사무실이나 지점을 통해서 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 딜러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딜러 얼굴이나 연락처가 오픈돼 있고요."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전 씨를 사기 혐의로 송치하고, 차량 구매 시 반드시 실물을 확인하고 법인계좌로 거래할 것을 권고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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