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밥 안줘”…전 부인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

페이지 정보

사건25시 작성일15-01-22 05:13 조회966회 댓글0건

본문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종교문제로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현 모(5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 씨는 전 부인인 A(48)씨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가,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쫓겨났다.
 
현 씨는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 37분 경 A씨의 직장인 천안시 서북구 한 유치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유치원생들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현 씨는 평소 B씨가 교회를 다니며 식사와 술을 챙겨 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현 씨를 검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