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미국 오버에어 방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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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10-16 22:22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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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미국 오버에어 방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선도기업 오버에어(Overair)와 산업 육성 등 협력 방안 논의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했다.

벤 티그너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하여 발레리 매닝 최고사업책임자(CCO), 톰 웨인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기업 수뇌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내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및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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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위해 2020년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기업인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교통(UAM)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버에어는 내년 초 실물 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되 활주로는 필요 없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진화, 자원 보호, 응급구호 등 공공목적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K-UAM 드림팀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한 항공기술연구소, 포스텍,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등 경북의 기반 시설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도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벤 티그너 오버에어 대표이사는 “버터플라이(Butterfly)는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대형 로터(회전날개) 4개가 전방과 후방에 장착되어 있다.

이는 분산 전기 추진 방식(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적용하여 하나의 로터가 고장 나더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고, 수직 이착륙 및 운항 시 최적의 비행효율을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시장은 도심항공교통(UAM)와 관련해 굉장히 앞서 나가는 시장이다.

산이 많고 교통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함께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울릉공항, 2030년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 경북은 공항과 공항, 도시와 도시,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오버에어와 함께 경북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하고 기술 연구, 인재 양성, 관련 기업 육성 등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경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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