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만호동 길거리 축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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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장 작성일17-06-29 22:56 조회1,7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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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 세미나개최, 만호동 길거리 축제 이어져

전남 목포시가 29일 오후 2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목포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손혜원 국회의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목포시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방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는 유창균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목포 근대건축 자산의 가치 공감(김지민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 목포 역사문화유적 보존 및 활용 방안(김경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목포 무형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김희태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 목포 근대 도시공간의 보전·관리 방안(조준범 목포대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교수) 순서로 진행됐다.

2부는 고석규 목포대 사학과 교수 주재로 1부 주제발표에서 다뤘던 목포시 문화유산에 대해 김휴환 목포시 의원, 최성환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등 목포시문화유산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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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녁 6시부터 세미나를 기념하는 만호동 길거리 축제가 열렸다. 목포시민 및 만호동 동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혜원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이승정 전남예총회장, 서민호 더민주부대변인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만호동 근대문화유산 거리인 갑자옥 모자점 일대에서 만호동 풍물패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대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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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축하공연으로 이영애 가야금 병창연주단(아리랑)외 청소년 노동 인권센터 이하나(엄마와 딸)이 공연했고 전남 종합문화예술협회장 김윤만씨, 갯돌극단 하진솔 단원이 이난영의 노래 목포의 눈물’ ‘해조곡’ ‘목포는 항구다’ ‘다방의 푸른꿈을 열창해서 시민들의 사랑과 환호를 받았다. 축하공연 2부에서는 필박의 섹스폰 공연, 가수 김준형, 김광호 아코디언 공연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목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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