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포교통(주) 버스기사들...봉사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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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4-15 22:17 조회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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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발인 버스기사들이 15년이 넘도록 남들 모르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천시 삼포교통() 버스기사들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 안전 지킴이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삼포교통 버스기사 교통 안전 지킴이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뜻 있는 몇몇 기사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는데, 지금은 5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삼천포 장날인 4일과 9일 새벽 6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두 버스 종착지에서 교통정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짐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들의 봉사활동은 계속되지만, 주말에는 쉰다.

 

시장 주변은 늘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시민들의 왕래가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걸음이 불편하거나 느려 도로를 횡단하거나 이동 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도 고려한 것이다.

 

이들의 교통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을 포함한 노약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함께 생명존중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버스기사는 새벽부터 야간까지 버스 운행으로 힘들지만, 장바구니를 들어들이면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미소에 피로가 사라진다. 버스 안전운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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