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실장 ‘석방당시 폭력사태’, 자유한국당 개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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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8-08-08 22:22 조회1,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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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실장 ‘석방당시 폭력사태’, 자유한국당 개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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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유한국당 비대위원회 중진의원들은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지난 6일 구속기간 만료로 출소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폭력사태에 대해서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월 21일 박영수 특검팀이 구속 수감한 날로부터 562일 만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출소했는데 구치소에서 나오는 당시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로부터 탑승한 차량 앞 유리가 깨지는 등 폭력을 당했다.

이 사태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은 “우리나라에 법이 있는 것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 정도”이며 “바로 옆에 경찰을 둔 상황 속에서 난동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폭력 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손을 놓고 있었다”고 개탄했다.

이 의원은 또 “경찰 통제선을 넘어 석방돼서 자유롭게 행동해야 할 사람을 상대로 온갖 모욕을 하고, 폭력도 서슴지 않고 40여분간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또 사람을 억지로 끌어내리려고 시도하고 또 차창을 두들겨서 깨뜨리고 하는 무모한 폭력 행위 앞에 경찰은 본연의 폭력 예방을 위한 자신들의 임무 수행을 제대로 했는가”라고 말하며, “오늘날 법치국가에서 잇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도 경찰은 방관하고 있었다”며 주장했다.

“경찰 공권력의 이념에 따라서 여기에는 이런 잣대로 저기에는 저런 잣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우리 국민들을 진영논리를 넘어서서 통합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통치 철학이 과연 제대로 현장에서 적용이 되고 있는 것인가. 회의감에 빠져 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추넉사건25시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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