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 통장 12억원 인출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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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2-05 21:00 조회1,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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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사람 통장 12억원 인출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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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 A여성(76)의 신분증을 갖고 예금을 찾으려던 B여성(70)을 은행원의 신고로 적발, 그 지인 등을 사기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피의자들은 지난달 28일 서귀포 고성우체국에서 이미 사망한 A할머니 행세를 하며 고인이 예치해 두었던 12억원을 인출하기위해 창구에서 직원에게 인출 요구를 했다.

그러나 평소 사망한 A할머니의 얼굴을 알고있던 직원은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

이 범행에는 A할머니의 가족도 끼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사기행각을 한 B여성은 우체국에서 사망한 A할머니의 등록돼 있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자, A할머니의 전화를 받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으나 우체국 직원의 A할머니 면식기억력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은 이 우체국 직원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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