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번호 변환 중계기 설치, 보이스피싱 범죄 일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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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3-21 23:59 조회1,5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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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번호 변환 중계기 설치, 보이스피싱 범죄 일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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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가 해가 갈수록 증가 추세로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고도 지능화돼 피해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1일 서울경찰청은 지난달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집중 단속에 나서서 전국 52곳 등에서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발신번호로 변환되는 중계기를 설치해 이득을 취한 국내 운반책 등 13명을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 중 1명은 현금 운반책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서 국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이나 재택 아르바이트를 광고를 내고, 15~20만원 까지 지불하겠다고 하고 사람들을 모집한 뒤 중계기를 해외에서 배달하고 이를 설치하게 한 뒤에 범죄에 활용한 것으로 수사됐다.

그간 ‘070-0000-0000’으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사람들이 잘 받질않자 이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계기를 통하면 전화번호가 ‘010~’으로 변환돼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전화번호로 받는 사람은 착각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경기도 어려운데다 시민들은 자칫 아르바이트로 착각하고 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만일 이 범죄용 중계기를 알면서도 설치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사기방조혐의로 수사받을 수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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