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성폭행범 , DNA 보관·추적으로 끝내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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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4-06 20:29 조회1,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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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전 성폭행범 , DNA 보관·추적으로 끝내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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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3년만에 DNA 추적으로 검거된 화장실 50대 성폭행범사건의 범인 A(29··무직)씨에 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법원에 청구 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성폭행범은 사건 발생 시점 13년전인 20087월 당시 만16세의 고교생으로 고양시내 한 상가건물 내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B(사건당시 50)를 성폭행하고 달아났는데 이때 피해여성에게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를 그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데이터베이스 보관하고 있었다.

당시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으나 이 사건은 미제강간사건으로 분류돼 계속 미궁 중이었는데, 올해 초 한 가정집 절도 사건에서 절도용의자가 남긴 DNA13년전 여자화장실 성폭행 사건DNA와 일치한 것.

경찰은 70여일간의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고, 범인은 13년전 사건을 DNA 입증 때문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의 영장 판단을 대기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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