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한 휴대폰 복구해 여성 나체사진 등 돌려본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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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10-26 16:42 조회1,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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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납한 휴대폰 복구해 여성 나체사진 등 돌려본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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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새로 바꿀 때에 이동통신 3사는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에 소정의 보상금을 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민이 사용하던 휴대폰을 접수한 대리점 측에서 폰에 삭제된 내용을 복구하게 된다면 시민으로서는 엄청난 정시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 역시 휴대폰을 새로 신형을 바꿀 때 그러한 제의를 대리점으로부터 받았는데, 별다른 내용이 들어있는 휴대폰은 아니지만 웬지 꺼림칙해서 구 사용 핸드폰을 반납할 시의 혜택을 무시하고 부담 동반한 신형 휴대폰을 구입한 바 있다.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홍대입구의 한 KT 대리점에 휴대전화를 반납한 A(여성)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삭제했던 나체사진을 포함한 사진 등이 이 대리점에서 직원이 복구해 여러 사람과 공유해 보고 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중이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 여성은 지난 3월 새 휴대폰을 개설하면서 대리점 직원 B씨로부터 반납받은 구 휴대폰의 암호를 가르쳐 주어야 초기화한다는 말을 듣고 암호를 가르쳐 주었는데 자신이 과거에 운동을 마친 뒤 찍은 나체사진 등 9장의 사진을 복구해서 직원들과 돌려 봤다는 것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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