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위조 주민증으로 한국인으로 행세한 중국인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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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3-02-15 23:14 조회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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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5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불법 위조 주민등록증으로 일용직으로 21년간 국내에서 생활해 오던 중국인 A(42)씨를 검거, 위조 공문서 행사·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인 이 중국인은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배운 능숙한 우리말 때문에 그간 위장 신분을 주위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간 소규모 업체를 전전하며 일용직으로 일하는 가운데 대전 지역에서 소득이 발생한 일이 세무 당국에 신고돼 있었는데 최근 주민등록증의 진짜 주인공인 한국인 B씨가 소득세 납세증명서 제출을 위해 세무서에 갔다가 자신이 일하지도 않은 대전 지역의 소득이 세무 당국에 기록돼 있어 자신을 도용해 행세해 살던 피의자 A씨 중국인이 적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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