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전단 살포 중지-5·24조치' 해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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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복 작성일15-02-04 17:39 조회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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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북한이 4일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한·미합동군사훈련 중지, 대북전단 살포 중지, 5·24조치 해제 등을 받아들이라며 대남 압박을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도 지적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남관계 개선을 저해하는 이중적 자세'란 논평에서 "지금 남조선당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요란히 떠들고 있지만 그들의 행동을 놓고서는 누구도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말과 행동이 다른 남조선당국의 양면주의적인 처사로 말미암아 북남대화와 협상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못하고 있으며 관계개선의 전도는 나날이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대결을 일삼는다면 언제가도 북남대화와 협상을 이룰 수 없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전면중지로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의 성공적 진행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밖에 신문은 '표현의 자유 간판 밑에 짓밟힌 인권'이란 논평에선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짓밟는 반역정치, 표현의 자유를 떠벌이면서도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는 파쇼폭압통치가 민심의 지지를 받을 리 만무하다"며 "남조선 집권자에 대한 지지율이 20%계선으로 곤두박질한 것은 결코 우연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신문은 또 '내란음모사건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란 논평에선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전 과정은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집권유지를 위해서라면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몰아닥치는 대로 처형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빠뜨리는 것도 서슴지 않는 추악한 정치모략꾼들이며 희세의 폭군, 극악한 파쇼광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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