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도 40여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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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작성일15-03-19 15:21 조회1,426회 댓글0건본문
국제 석유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유에 이어 국내 휘발유가격이 41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1만2000여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516.36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13원 하락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하락한 건 지난 달 6일(L당 1409.82원)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41일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도 전날보다 0.31원 하락한 L당 1605.86원에 휘발유 가격이 형성됐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경북 영주시 평은고속주유소로 휘발유를 L당 1380원에 판매중이다. 1300원대 휘발유 판매 주유소는 현재 7곳이다. 전날 37일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경유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L당 1332.86원으로 전날보다 0.40원 떨어졌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1.24달러로 전날보다 0.40달러 하락했으며, 국내 정유사 공급가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0.23달러 하락한 배럴당 66.82달러를 기록해 최근 내림세를 이어갔다.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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