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상황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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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작성일15-09-29 10:50 조회1,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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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상황과 마무리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9일 고속도로 '오후 34시 정체 절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9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길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30, 목포 4시간20, 광주 3시간30, 대전 1시간40, 강릉 2시간4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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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부산 4시간20, 목포 3시간30,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30, 강릉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3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6만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보다 다소 적은 38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추석 남은 음식, 식중독 주의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와 함께 추석 연휴 나들이 시 도시락 준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올바른 식품 구입·섭취 요령 등을 담은 식품안전 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많은 음식물을 미리 조리해 섭취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지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는 식재료의 구입부터 조리·보관, 섭취까지 보다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위생적인 식품 관리요령을 숙지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제수용품은 밀가루·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과일·채소와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등의 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에서 장을 볼 때 1회 평균 8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상온에서 세균수가 급속히 늘어날 수 있는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해야 한다. 


두껍게 썬 고기 보관 시, 냉장 보관 시에는 1~2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고기를 여러 장 겹쳐 보관하면 겹친 부분의 색이 변하므로 랩이나 비닐을 끼워 보관해야 한다. 다진 고기는 부패 속도가 가장 빠르다. 구입 즉시 물기를 제거하고 밀봉해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 시에는 1~2, 냉동 보관이라도 2주는 넘기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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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 등을 부칠 때 많이 쓰는 계란은 껍질에 존재할 수 있는 이물이 다른 식재료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맨 손으로 만지지 말고 부득이하게 만진 경우에는 즉시 손을 씻어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열량을 낮춘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서 전은 두부·버섯·채소 등을 가급적 많이 사용하고 조리 후에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세균성 식중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세균성 식중독은 과거엔 주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요즘은 때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여름이 지났으니 이젠 괜찮겠지하면서 자칫 방심했다간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한 지방자치단체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에도 식중독 의심 사고 9건 중 33%(3)9월과 10월에 발생했다.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개인 위생은 물론 철저한 음식물 관리가 필요하다. 큰 일교차로 낮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반면 아침 저녁이 쌀쌀해지면서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만큼 다른 어떤 곳보다 음식 조리를 하는 주방 위생 관리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가을은 체육대회·축제 등 야외 행사가 빈번해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도가 크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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