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상공 미군 수송기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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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02 18:46 조회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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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상공  미군 수송기 격추

탈레반이 2일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의 C-130 전술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전사들이 잘랄라바드에서 미국의 항공기를 격추했다. 15명의 침략군을 비롯해 그들의 꼭두각시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2일 자정께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잘랄라바드 공항에서 C-130 수송기가 추락해 미군 6명을 포함, 11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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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민간 계약직원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단호한 지원(Resolute Support)' 부대 소속이었다. 추락한 C-130 허큘리스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대표적 군용 수송기로 4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무거운 군장비부터 병력까지 이송한다. 그러나 탈레반은 전과를 과장해 발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주장의 신빙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날 발생한 항공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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