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FTA, 상호호혜성·공정무역 기초로 협상“

페이지 정보

경제팀 작성일17-11-08 20:35 조회1,350회 댓글0건

본문

정부, "·FTA, 상호호혜성·공정무역 기초로 협상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개정 협상에 착수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상호 호혜성과 공정무역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기초로 해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질의에 참석해 이같이 답했다. 전날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FTA에 대해 "지금 협정은 미국에 좋은 협상이 아니다"며 통상 압박을 재차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환영식에서 김 본부장과 7초 간의 '긴 악수'를 하며 "당신이 FTA 책임자냐"고 묻기도 했다.

ajdv.jpg 

김 본부장은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앞으로 협상 전망을 묻자 "미국 측에서 무역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관세 인하 속도를 더 빨리 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미국은 우리나라가 무기와 에너지를 자국에서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농업 분야는 협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미국 측에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에 대한 미국 측의 구체적 요구가 있었냐는 질의에는 "없었다"고 했다.

추적사건25시 경제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