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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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0-09-01 22:53 조회1,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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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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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경주 알천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이태원 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당시 고등부 대회를 제외한 모든 협회 주관의 전국축구대회를 취소키로 결정한 바 있다.

고등부 축구대회의 경우 대학입시’ 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지침의 준수 하에 진행되고 있었으나지난달 30일부터 전남 광양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주시로 대회 개최에 대한 협조요청이 있었으며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는 타 지역과 달리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학사일정어려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대한축구협회와의 호의적 관계 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장소 제공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24개 팀이 참가하며 현재 경주를 제외한 6개시·(강릉제천고성양산합천김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동시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오는 16일까지 전국대회의 성적이 기록되어야 대학수시원서 접수에서 피해를 입지 않는 등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입 전 마지막 대회이다.

한편경주시는 대한축구협회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협의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1. 출전 선수단 전원 사전 발열체크

2.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 개최

3. 구장당 출입 인원 100명 내외로 제한

4. 구장 출입 전 발열체크손소독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5. 경기 외 개폐회식 등 일체 부대행사 금지

6. 선수단은 경기종료 익일 오전까지 철수

7. 학부모대학 지도자스카우트 등 출입 통제

8. 확진자 발생시 모든 경기 중단

경주시의 이번 대회장소 제공 결정은대회 개최를 경주시마저 거부한다면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갈 상황으로 학생들의 교육권을 고려한 대승적 차원의 불가피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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