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6개 고가하부 활용 전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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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2-19 20:53 조회9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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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6개 고가하부 활용 전시 시범사업 추진

- 서울시의 혁신적인 고가하부공간 활용 시범사업의 결과와 과정을 시민과 공유 -

-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여 추진 -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은 다양한 기반시설 중 고가차도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을 가지고 도심 속 이용이 저조한 고가하부 공간을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조성하여 생활SOC모델을 확립하고자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주변 도시구조와의 연계, 시민을 위한 생활SOC로서의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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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로 추진된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은 2018년 4월 성동구 옥수 고가하부활용사업 <친환경 실내문화 공간>다락 옥수의 개관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본격적인 고가하부공간에 대한 활용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야외 휴게, 문화, 놀이, 체육의 개방형 공간>동대문구 이문 고가, <생활체육 중심 시민 복합문화공간>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 <휴식을 주제로 하는 열린 시민 공간>용산구 한남1고가, <스마트도서관 중심의 시민 복합문화 공간>금천구 금천고가 등 5개의 고가하부 공공공간이 조성되었고, 노원구 노원역 고가 <공공시설물 디자인 및 노후 고가하부 경관 개선>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내 완료 예정에 있다.

시민들에게 새롭게 재탄생된 6개 고가하부 공공공간이 순차적으로 성공적인 개관을 함에 따라 시설을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 및 설계과정, 조성 및 운영 성과 등 지난 5년간 추진된 사업을 기록·정리하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3층 갤러리3에서 2021년 2월 16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 두 달 간의 전시를 시작하였다.

이번 전시는 공간별 구분을 두고 각기 다른 테마로 전시를 배치하여 다양하게 연출하였다. 전시의 도입부에는 1:1 축척(Scale)의 대형 모형과 고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배치하여 실감나는 전시 관람의 유도와 서울의 고가하부공간의 분포 현황, 공간 활용의 필요성, 유형 등을 소개하였다.

전시 공간은 새롭게 변화된 6개 고가하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축가 설명 영상, 시설별 도면과 전체 모형,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전시하였다.

또한, 별도로 구획된 전시 공간에서는 고가하부의 변경 전, 후를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 전시된 6개의 고가하부 공간은 다양한 형태와 운영 프로그램 구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각기 특성에 따라 문화 공간, 생활체육 공간, 휴식 공간 등 도시쉼터로 다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틀에 박히지 않은 건축가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 음습함, 황량함, 지저분함으로 남아 있던 고가하부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옥수 고가하부 ‘문화가 흐르는 고가하부’> 친환경 실내 문화 공간 – 조진만

○ <이문 고가하부 ‘지붕마당’> 야외 휴게, 문화, 놀이의 개방형 공간 – 국형걸

○ <한남1 고가하부 ‘(비)일상의 수목원’> 휴식을 주제로 하는 열린 시민 공간 – 천장환

○ <금천 고가하부 ‘도심 속 조명상자’> 스마트 도서관 중심의 문화 공간 – 안대호, 박진희

○ <종암사거리 고가하부 ‘분절된 광장’> 생활 체육 중심의 복합 공간 – 박정환, 송상헌

○ <노원역 고가 ‘머무름의 장소로서의 고가하부’> 공공시설물 디자인 및 경관 개선 – 강예린, 이치훈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고가하부(고가하부를 즐기는 6가지 방법)’ 라는 주제로 만나는 이번 전시는 도시공간개선단에서 지난 5년간 다양한 기반시설 중 고가차도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생활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이며, 앞으로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공공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1일 3회 입장, 1회당 50명에 한하여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1회 10~12시, 2회 13~15시, 3회 15~17시, ※ 12~13시 현장접수)

또한, 3월 중 다양한 컨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서울도시건축전시관(http://www.seoulhour.kr/)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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