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만장자들, 해외이민 선호국가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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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작성일15-03-09 21:14 조회1,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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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 들어 중국 부호들의 해외이민 러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이민국가는 호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영국계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 LLP)와 법무법인 프레고먼(Fragomen)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3년까지의 최근 10년간 해외로 떠난 중국 천만장자 수가 7만6천명으로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리암 베일리 나이트프랭크 연구소 대표는 “중국인 부유층 사이에서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들은 글로벌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해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전세계 여러 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이민국가는 호주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호주에서 접수된 투자비자 신청자 중 1천384명이 중국인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 역시 인기 해외이민 국가였다. 프레고먼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청된 영국 타이거비자(200만파운드 투자시 신청 가능한 비자) 신청자 703명 중 중국인은 300명이 넘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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