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희호 방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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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04 02:15 조회1,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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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희호 방북 승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5~8일 북한을 방문한다. 이 여사의 방북은 2011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 이후 37개월 만인데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3일 오후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초청장을 보내왔다. 통일부는 김대중평화센터측의 신청서류 등을 검토한 후 4일 방북 승인을 내렸다. 이 여사는 서해 직항로를 이용, 국내항공사인 '이스타항공' 항공기를 타고 북한으로 향한다. 김대중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은 3일 모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5일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출발,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8일 오전 11시께 순안공항을 통해 북한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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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와 함께 방북길에 오르는 18명의 수행단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이 수행단장을 맡게 되며,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장충식 고문(단국대 이사장최용준 부이사장·백낙청 이사(서울대 명예교수윤철구 사무총장·최경환 공보실장·박한수 기획실장 등 6명이 동행한다. 또 이 여사가 설립한 인도적 지원 단체인 '사랑의 친구들'에서 윤장순 초대운영위원장, 장석일 성애의료원장(주치의), 이정원 사무총장이 방북한다. 비서 2·경호원 4·사진기사·동영상기사도 방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여사는 방북기간 중 백화원 초대소와 묘향산 호텔 등에 머무르며 평양산원·애육원·아동병원·묘향산 등을 방문한다. 이 여사는 의약품과 함께 직접 뜬 털목도리 등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경환 공보실장은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이희호 여사를 직접 초청한 것인만큼 면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이 여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다음해(내년에) 좋은 계절에 꼭 평양을 방문해 휴식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와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달 6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이희호 여사의 방북일정에 합의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말들이 많다. “ 빨괭이들 또 시작이냐? 이희호 죽기전 마지막 미친짓을 또 한다. 신경숙 사태로 망신하고 권위가 추락할 때로 추락한 백낙청, 그들의 정체는 뻔하다.”등 다양한 질타들이 쏟아지고 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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