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북에 군사회담 제의, 북한은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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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18 18:10 조회1,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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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북에 군사회담 제의, 북한은 불응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비무장지대 지뢰매설 도발과 관련해 북한에 군사회담을 제의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8일 "북한에 군사회담을 열자고 10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제안했다"며 "북한은 메시지를 보내왔지만 아직 회담에 응할 의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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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뢰도발 조사결과 발표일인 10일 당시에도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는 방침을 설명한 바 있다. 현재 북한은 지뢰도발을 부인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은 얼마 전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괴뢰헌병 초소 주변에서 일어난 원인 모를 지뢰폭발사건과 관련해 터무니없이 북 도발에 대해 요란히 떠들어대고 있다"며 "괴뢰들은 제 스스로 꾸며낸 모략극을 정당화하기 위해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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