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채소값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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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작성일15-09-07 11:29 조회1,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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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채소값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철 채소인 상추, 호박, 오이값은 크게 떨어진 반면 양파, 양배추, 대파 등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양념류로 대표되는 양파, 대파, 마늘값이 크게 올라 전체적인 식탁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1kg가격은 평균 21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319원보다 59.8% 급등한 가격이고 5년 평균 값 1609원에 비해서는 31.0%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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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1포기 가격은 336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올랐고 마늘(1kg)9554원으로 41.0% 상승했다. 마늘 값은 5년 평균 기준으로도 25.1%나 오른 가격이다. 파가격도 급등세다. 대파 1kg가격은 평균 3149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2386원에 비해 32.0% 올랐고 쪽파 1kg27.9% 상승했다. 1개값도 전년보다 14.9% 오른 176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표적인 여름 제철 채소인 상추, 풋고추, 깻잎 등은 크게 하락했다. 상추 100g은 평균 83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0.3% 떨어졌다 


상추값은 5년 평균값에 비해서는 47.3%나 하락했다. 풋고추 100g 역시 지난해에 비해 40.5% 하락한 평균 779원에 거래되고 있고 깻잎 200g은 작년보다 22.9% 내렸다. 배추값은 1포기에 2857원에 거래되며 전년 동기 3845원보다 25.7% 떨어졌고 오이 10개는 5912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8% 내려갔다. 호박 1개는 평균 1023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6% 떨어졌다. 5년 평균값보다는 46.8%나 내려간 값이다. 당근은 지난해보다 33.6%, 얼갈이배추는 12.4%, 열무는 11.6% 떨어졌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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