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집권당 총재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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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9-08 13:36 조회1,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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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로 재선됨에 따라 장기집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8일 자민당 총재 입후보에 단독 출마함으로써 무투표로 재선이 확정됐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단독 출마는 자민당 내 아베 총리의 견고한 지지기반을 배경으로 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보도에서 "이번 투표에서 힘겨운 상대가 부재했다는 것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다""해산권과 인사권을 가진 총리가 가진 힘을 충분히 활용해, 장기 집권을 위한 포석을 3년 전부터 착실하게 다져 나온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무투표 재선은 아베 총리의 주도면밀한 준비과정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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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자리를 두고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꼽힌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전 자민당 총무회장은 이날 오전 8시에 기자 회견을 갖고 자민당 총재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아베 독주 분위기에서 출마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다 전 총무회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총재 선거의 실현을 위해서 입후보를 노렸으나 힘이 미치지 못했다""아베 총리 지휘하에 자민당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기반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아베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 


한편, 아베 총리는 8일 오전 입후보 신청에 앞서 도쿄 국회 인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틀림없이 일자리도 수입도 향상되고 있다. 이제 경제의 선순환을 따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살아난) 경기를 체감해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미래를 향해서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다. 지방 생성, 저출산고령화, 외교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분의 지원에 힘 입어 결과를 내 책임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결의를 다졌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직 재선에 힘입어 안보 법안의 성립에 전력을 다하고 경제재건을 비롯한 과제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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