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난민문제 해결위해 시리아 공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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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작성일15-09-10 13:52 조회1,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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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난민문제 해결위해 시리아 공습할 것"

프랑스가 시리아 난민 사태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고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시리아 난민 사태 해결을 위해 프랑스군이 시리아에 근거한 IS(이슬람국가)에 대한 공습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발스 총리는 "난민 수용만으로는 난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레바논, 요르단, 터키 등의 난민 캠프에는 400만명에서 500만명의 시리아인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 때문에 근본 문제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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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랫동안 우리는 정치적인 해법을 찾으려 하지 않았고 테러 단체인 IS와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제거하는 방법을 실행하지 않았다"며 군사적 제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주 프랑스군은 시리아 항공 정찰임무를 시작했다. 다음주 화요일 프랑스 의회는 프랑스군의 군사 공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스 총리는 전했다. 4년 이상 지속된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해 프랑스는 러시아와 논의하고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은 몇주 내로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발스 총리는 "러시아는 바샤르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정치적 해법을 찾고 있다"며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시리아와 연관된 곳과 대화하지 않는 이상 정치적 해법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의) 이번 대화는 정치적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아는 2011년 시작된 내전으로 10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이웃 국가 터키, 레바논 등지로 시리아인 수백만명이 흩어졌고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 목숨을 건 탈출을 하는 난민들도 수십만명에 이르고 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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