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초강력 태풍 ‘힌남노’ 비상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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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9-01 21:45 조회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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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초강력 태풍 ‘힌남노’ 비상대비태세 돌입

- 산사태 위험지역노후 저수지 점검 등 선제 대응키로 -

전라남도는 초강력 강도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상, 4일께부터 전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1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재로 실국 및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취약지 선제적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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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보강, 수산물 양식장과 가두리 시설 의 안전조치 강화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 예·경보시설, 배수시설, 위험지역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있다”며 “농작물을 조기 수확토록 지도하고,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태풍 진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2일 김신남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또한 4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 및 시군별 대처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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