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한강철책 제거 용역 6월 준공…내년 제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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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4-06 22:30 조회1,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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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한강철책 제거 용역 6월 준공…내년 제거” 예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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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거 대상은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김포대교」간 16.5km 구간으로 감시장비 구매 설치 사업의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되어 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km)」 구간을 제외한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8.1km)」 구간은 올해 감시장비 설치 후 빠르면 내년부터 제거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소송이 걸려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km)」 구간도 대법원의 판결이 연내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철책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홍철호 의원은 지난 2015년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주도적으로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제거방안 검토 소위원회」를 구성한 후 같은 해 12월 「용화사(운양동)~일산대교 남단」 구간을 ‘출입문’ 방식으로 개방하도록 하는 합참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 후 홍철호 의원은 군사당국과 지속적으로 철책제거에 대한 협의와 설득을 한 결과,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김포대교」의 ‘전체 구간’을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홍철호 의원은 국방부와 지자체가 상호 매칭에 따른 예산 분담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경우 김포시의 재정을 악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예산 규모가 큰 감시장비 설치는 국방부가 담당하고 철책제거는 김포시가 처리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한강철책 제거가 홍철호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신곡수중보 이전을 통한 한강수 저장 공간 확보’, ‘수상레져 공간, 봉성포천~구래 생활운하 및 김포한강공원 조성’, ‘양촌 누산지구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강수변도시’의 첫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철책 제거와 김포한강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강하구가 김포시민들의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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