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의원, ‘직업계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현장실습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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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2-17 20:32 조회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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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유기홍 의원, ‘직업계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현장실습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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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교육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17일(목) 직업계고현장실습피해자 가족모임, 직업계고교육정상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직업계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현장실습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유기홍 교육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교육위원회 이탄희 의원, 반상진 집행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곽민욱 전문위원, 민주연구원 이경아 연구위원과 이상영씨(고 이민호 학생 부친)을 비롯한 직업계고 피해자 가족모임, 직업계고교육정상화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이규학), 전교조 직업교육위원회(서울직업교육위원장 권기승),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대표 박은경) 등이 참석했다.

유기홍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학생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동안 지켜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밝히며, “이미 이재명 후보가 5인 미만 사업장 현장실습 금지, 현장 실습생 참여 사업장의 근로감독 등의 공약을 발표했지만, 피해자 가족 등 관련 단체의 입장을 더욱 폭 넓게 경청하기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피해자가족모임 이상영씨는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업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의 새로운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직업계고 교육정상화추진위원회 이규학 집행위원장은 “현재의 현장실습제도에서 직업계고등학교는 교육기관인지 직업훈련기관인지 불분명할정도로 의미가 퇴색되어있다”라고 말하며, “현장실습으로 인한 교육과정 파행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현장실습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직업계고 교육정상화와 현장실습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끝으로 유기홍 위원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다양한 개선 방안들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취업에 나설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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