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의원, 네이버뉴스 등 인터넷뉴스서비스를 언론으로 규정하는 개정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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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3-05-22 13:10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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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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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의원, 네이버뉴스 등 인터넷뉴스서비스를 언론으로 규정하는 개정안 대표 발의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22일 네이버뉴스 등 인터넷뉴스서비스를 언론으로 규정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언론중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초기의 포털뉴스는 전통적인 언론들이 제공하는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에 불과했다. 현재의 포털뉴스는 기존 언론의 기사들을 대량으로 공급받아 전달하고, 선택과 배열이라는 편집기능을 통해 뉴스 가치에 변화를 주며 사회 여론을 형성하는 등 기존 언론과 유사하거나 때로는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포털뉴스 이용자의 89.7%가 네이버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어 다음(25.3%), 구글(14.4%) 순이었다. 특히 20~30대 응답자가 꼽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1'는 네이버였다.

일각에서는 포털뉴스를 언론으로 규정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포털뉴스가 언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빠른 확산, 무한복제, 강력한 파급력으로 우리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윤두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는 언론의 범위에 포털뉴스를 포함하여, 포털뉴스가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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