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한국투자공사(KIC) 세계 6개 국부펀드 중 수익률 2년 연속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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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9-14 17:57 조회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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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강준현 의원, 한국투자공사(KIC) 세계 6개 국부펀드 중 수익률 2년 연속 최하위

- 2021~2022년 테마섹 홀딩스(싱가폴)와 비교, 수익률 2배 이상 차이 -

- 2022년 수익률 –14.4%로 역대 최악의 손실률 기록 -

- 강준현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고려해도 손실률 커…역량 점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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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부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 2년간 수익률이 다른 국가의 국부펀드들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KIC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IC의 지난 2021년과 2022년 수익률은 6개 국부펀드 중 최하위 수준으로 각각 9.1%와 –14.4%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연기금(NBIM, -14.1%), 홍콩 금융관리국 포트폴리오(-4.5%), 싱가포르 테마섹홀딩스(5.8%), 호주미래기금(-1.2%) 등 주요 국부펀드와 비교해 수익률이 저조했다.

특히, 2022년 14.4%의 손실을 내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이에 강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이라는 대외적인 악재가 있었더라도 다른 국부펀드와 비교해 손실율이 큰 편이다”고 밝혔다.

“국부 증대를 위한 투자 기관으로서 근본적인 투자 역량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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