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의원, 'AI 데이터센터 전력수급 대안 모색' 국회 세미나 개최…7월 7일 지속가능한 인프라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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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5-07-02 20:46 조회39회 댓글0건본문
국회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전력수급 문제를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의 주관 아래 국회의 연구단체 'AI와 우리의 미래'(대표 최보윤·김건·최수진 의원, 연구책임 박충권 의원)가 주최하는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전략 세미나」가 오는 7월 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오면서,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 역시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전력 공급의 한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7년까지 전체 AI 데이터센터의 40% 이상이 전력 공급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 같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서는 건국대 전기공학과 박종배 교수가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수급 대응’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며,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하민용 SK텔레콤 AIDC사업부 부사장,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무,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최성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계통혁신과장이 함께해 다양한 현장의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충권 의원은 “AI 기술은 이미 산업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려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미래의 전력난을 예방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금부터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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