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北 김정일 조문 위해 방북 시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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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5-07-15 07:08 조회13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北 김정일 조문 위해 방북 시도 드러나 김형동 의원 ,“ 친북성향 짙은 인사의 국무위원 임명, 국가정체성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 김영훈 후보자는 2011 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민주노총 )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후 ‘ 조문 ’ 을 명분으로 방북을 신청했으며 , 이듬해에는 북한체제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 통일골든벨 ’ 행사를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
이에 따라 김영훈 후보자는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국가관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김형동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김영훈 후보자는 2011 년 12 월 28 일부터 29 일까지 이틀간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목적으로 북한 평양 방문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
다만 , 당시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 제 9 조의 2 에 따라 , “ 해당 방북이 국가안전보장과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해칠 명백한 우려가 있다 ” 고 판단해 방북 신청을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 김영훈 후보자는 이듬해인 2012 년 ‘8.15 노동자 통일골든벨 ’ 행사를 주도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
해당 행사는 표면적으로는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 실제로는 북한 체제를 미화하거나 반미 정서를 조장하는 편향적 내용으로 채워졌다는 지적이다 .
당시 행사에서 ‘ 미군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러 온 날짜는 ?’, ‘ 북한이 교역하는 걸 원천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만든 협정은 ?’ 등의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
김형동 의원은 “ 친북성향이 짙은 인사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리에 오르는 것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닌 , 국가 정체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 ” 이라며 , “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위원 후보자로서의 적절성을 면밀히 따지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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