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대표부 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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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5-12-08 19:28 조회6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2월 8일(월) 오후 4시 30분 국회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쿠바대사(이하 “아스투토 대사”라 함)를 면담하여 한-EU 관계에 대해 평가하고 다양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신임장을 제정한 이후 아스투토 대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EU 관계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아스투토 대사는 이번이 대한민국 국회에 3번째 방문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건물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스투토 대사는 대한민국과 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이 처음에는 경제통상 분야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 안보 및 정치 분야를 포괄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제 의회외교를 통해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2025년은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으로 그 의미가 크며, 한국은 EU와 3대 주요 협정(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활동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국가로서 이후 ‘안보방위파트너십’채택과 ‘3대 파트너십’ 합의 등을 통해 협력을 심화하고 있어 미래가 밝다고 말하였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경우 22대 국회에 들어 한ㆍEU 의회외교포럼 구성이 진행 중으로 구성될 경우 의회 간 협력강화의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아스투토 대사는 의회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으며 한ㆍEU 의회외교 포럼 구성뿐 아니라 내년에 예정된 EU 대표단의 방한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이에 김 위원장은 EU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아스투토 대사는 올해 개최된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김 위원장의 특별법 발의 등 노고를 잘 알고 있음을 밝혔으며, 회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질문하였다. 이에 김 위원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은 물론, 젠슨 황 등 주요 비즈니스 리더도 참석한 세계적인 행사였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각국의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답하였다.
아스투토 대사는 북-러 안보 밀착과 관련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파병 및 군수 물자 지원을 EU 역시 모니터링하고 있고, 한국이 이에 대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인한 첨단 무기ㆍ기술 지원 및 현대전 체험은 한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만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국과 EU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EU 측에서 롤랜드 호네캄프 공관차석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 곽현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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