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손학규·정의화 제4당 창당?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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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5-23 13:47 조회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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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손학규·정의화 제4당 창당? 헛소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과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4당 창당설에 대해 "여권에 있던 누구와 야권에 있던 누구를 짝지어 두 사람이 뭘 한다고 하는 것은 헛소문"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한 인터뷰에서 "적어도 정 의장과 손 전 고문이 한 번이라도 만났다는 근거가 있어야 그 설이 신빙성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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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오는 26일 중도·개혁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을 창립할 예정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 의장과 손 전 고문이 손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근거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근거 없이 자꾸 설을 유포한 다음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빠지는 평론가, 분석가가 너무 많아서 국민이 혼란스럽다"고 우려했다.이날 우 원내대표는 더민주 지도부·당선자들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손 전 고문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고문의 불참을 두고 '친노 진영과 거리두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는 말에 우 원내대표는 "작은 일정 하나 가지고 여러가지로 해석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았다가 시민 등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던 것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봉하마을에 오는 여러 국민이 많이 성숙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안 대표도 공당의 지도자인데 우리 당에 있을 때하고는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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