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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미하원 '낸시 펠로시','찰스랭글'의원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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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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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미 하원 낸시 펠로시’, ‘찰스 랭글의원 접견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낸시 펠로시에게 위안부 문제 언급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될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와 관련, 여성 인권 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 하원 대표단 자격으로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펠로시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설명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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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펠로시 원내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위안부로 불린 많은 희생자의 자손들은 여전히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오는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과 관련, “아베 총리가 어떤 형식으로든 사과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는 물론 한·미 관계, 기후변화 등 국제문제 공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이 ·미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상태에 있다고 하자 펠로시 원내대표 역시 ·미 동맹에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또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오찬에서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공동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다음번 미국을 방문할 때 서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의 연설과 관련, 올바른 역사인식과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연설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을 펠로시 원내대표 측에 전달했다. 


대통령, ‘찰스 랭글의원도 접견 


또 박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용사인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지한파 찰스 랭글의원도 만났다. 찰스 랭글 의원은 23선 의원이다. 미국은 상원의원의 임기가 6년이지만 하원의원은 임기가 2년인데 23선이면 찰스랭글 의원은 46년을 하원의원으로 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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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의원은 언론에 한국이 가난과 잿더미에서 경제적, 민주적으로 대국이 된 모습을 보니 너무나 자랑스럽다. 중국은 대북 지원을 끊어야 하고 이산가족 상봉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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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막은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북한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박대통령은 20135월 미국방문시 미 의회 연설에서 직접 랭글 의원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적이 있다. 2년 뒤,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 때 소개한 찰스 랭글 의원을 미 하원의원단의 일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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