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이것이 좌편향 교과서 아니면 무엇인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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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10-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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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좌편향 교과서 아니면 무엇인가?<3>


주체사상은 김일성이 창시하고 김정일이 이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혁명 사상으로 북한의 통치 이념이며 모든 정책 결정과 활동의 기초이다 북한 학계에서는 주체사상을 '사람 중심의 세계관이고 인민 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 사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은 '사상에서의 주체',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 '외교에서의 자주'를 제창하면서 이론적으로 체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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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의'로 천명되면서 반대파를 숙청하는 구실 및 북한 주민을 통제하고 동원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특히 1997년에는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원년으로 하여 연도를 표기하는 '주체 연호'를 제정하였따. 이에 따라 북한의 모든 공식 문서와 출판물 등에 서기 연도 대신 주체00년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9. 천재교육 검정본(329 


자주 노선을 전면에 내세운 북한

교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 력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우리당은 현대 수정주의와 교조주의 및 종파주의를 반대하며 맑스-레닌주의의 순결성을 고수하기 위하여 투쟁할 것이다. - 로동신문 (1966. 8. 12.) - 


[도움 글] 북한은 위의 논설을 계기로 소련의 수정주의와 중국의 교조주의를 모두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자주노선을 지향하였다. 


10. 두산동아(286) 


북한, 사회주의 경제를 건설하다  


북한은 1957년부터는 새롭게 5개년 경제 계획을 실시하였다. 경제 재건을 사상 사업과 연결한 천리마 운동으로 제15개년 계획은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천리마 운동은 사상 의식에 호소하여 강제적으로 동원하였고,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였다 


11. 두산동아(282 


6·25 전쟁이 끝난 후 남북한 양측은 상대에게 군사적으로 위협을 느겼다. 남북한은 군사적 경쟁을 벌이며 상대의 위협을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군사적 경쟁은 남북한 모두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남북한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150만명 이상의 정규군을 집중 배치하였으며, 군대는 남북한 정권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었다. 분단 체제가 고착화됨으로써 군대와 더불어 경찰, 정보 사찰 기관도 그 역할과 기구가 더욱 확대·강화되어 남북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요인이 되었다. 


12. 미래엔(329 


노동자 ·농민을 차관 기업과 외국 자본의 착취에 내맡긴 경제 입국 논리는 처음부터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국민의 경제력을 키우면서 그 기반 위에 수출 산업을 육성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13. 미래엔(340 


고도성장의 혜택은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다. 소득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렸고, 빈부의 차이도 커졌다. 또 지역 간 개발 불균형 및 도시와 농어촌 간의 소득격차 확대도 문제였다. 한편, 정부의 대기업 육성 정책은 특정 가족이 다양한 업종의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재벌이라는 한국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낳았다. 경제는 고도성장을 이루었지만, 정격 유착과 경제 독점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그 과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진 중소 기업은 독자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웠다. 


외자유치를 통한 수출 주도형 성장 정책으로 외채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보다 수출입의 비중이 커져, 우리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심화되었다. 이러한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은 1990년대 말에 외환위기로 이어졌다. 


14. 미래엔(340) 


특혜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표적인 기업인들은 각종 혜택을 악용하여 횡령과 비자금 조성을 일삼고, 세금을 포탈하거나 수출 대금을 해외로 빼돌렸다. 구속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 기업인 대부분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명분으로 특별 사면되었다  


15. 천재교육(333 


정부주도의 성장 정책과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중화학 공업의 특성상 재벌에 각종 특혜가 주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경 유착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노동자와 농민 등이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내걸고 적극적으로 저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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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여러 사실의 조합들이 시간과 공간속에 흘러간 기록이다. 물론 역사학 연구방법론의 여러 해석 패러다임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적된 사례들은 그야말로 심각한 확일적 단일역사관일 뿐이었다. 그것도 심각한 유물사관식 사회주의를 위한 사관일 뿐이었다. 다양한 역사관과 자유주의, 유물사관의 맹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지성이라면 이토록 심하게 썩은내나는 좌편향 역사관으로 기술된 교과서가 문제없다면 무엇이 문제라는 말인가 


어떤 학부형은 말했다.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정치보다 더 유동적이고 미세하게 꿈틀거리는 인간의 시간속 행위들의 기록을 오만하게 유물사관의 썩은 고정틀로 재단하려는 것은 21세기 현대에 그야말로 유인원의 짓을 뿐이다. 저 북의 어린 누룩돼지 김정은처럼,,,우리아이들이 김정은에게 충성해야할 무뇌충, 세뇌대상인가? 오만하고 썩고 게으른 역사학계? 역사교수 개자식들? 맡겨놓을 사안이 절대 아니다. 우리아이들이 그들의 걸레인가? 국민이 깨어야 한다. 정부여당과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국민 본떼를 보여야 할 것이다. 도대체 저들이 뭔데 우리아이들 머리를 붉게 재단하려 하나?”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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