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향한 각 여론조사 기관 발표와 각 당 지역후보들 표심잡기 혈전 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0-04-03 21:18본문
4·15 총선 향한 각 여론조사 기관 발표와 각 당 지역후보들 표심잡기 혈전 중
4.15총선을 2주도 채 남겨놓지 않은 3일 현재, 전국은 각 당의 선거유세로 뜨겁다.
3일 한국갤럽이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3월 31일~4월 2일 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한 결과,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3%, 정의당·국민의당 4%, 우리공화당 0.5%, 민중당·친박신당 0.3%, 민생당 0.1%, 무당층(당을 아직 정하지 못한 층)은 22%로 발표했다.
정치 성향별은 진보층 6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 57%가 미래통합당이며, 중도층은 37% 더불어민주당, 18% 미래통합당, 8% 국민의 당, 4% 정의당 순이며, 이 중도층 중에서 31%가 무당층이라고 이 조사는 밝히고 있다.
또한 4·15 총선에서 47%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에 찬성, 37%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이며, 16%가 ‘생유보로 나왔다고 발표됐다.
그리고 비례대표 정당에 대한 지지도 조사가 눈에 띈다.
같은 시간대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23% 미래한국당, 21% 더불어시민당, 11% 정의당, 10% 열린민주당, 5% 국민의 당, 2% 민생당, 부동층 25% 순으로 발표됐다.
이와같이 비례대표 정당표가 정당 지지도 표와 상이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표가 분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한국갤럽 측의 말이다.
한편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전국 중에서도 정치 1번 지역인 서울지역 후보들의 표심을 취득하기 위한 격전은 치열하다.
<종로>지역에 대한 표심 여론조사는 여러 기관의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계속 앞장서고 있다.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고, <구로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동대문 을>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 미래통합당 이혜훈 후보 , 무소속 민병두 후보 순으로 표심이 조사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고, <동작을>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송파을>도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조사기간 동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각 여론조사 기관의 일정기간을 정하고 각 지역 주민의 전체가 아닌 일정 대상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로 4·15 총선의 표심에 대한 결정적 단서는 아니고, 단지 중간 중간 예측일 뿐이다.
각 지역 후보들은 신념에 찬 정책 대안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약을 갖고 혈전 중에 있으며, 4·15 총선의 유세는 계속 진행형이다.
전국 각 선거구의 정당, 비례대표 정당의 표심 결과는 오는 4월 15일 이후 결정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