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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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0-08-26 19:13본문
- 지난 3월에 이어 8월에도 100만원 기부 참여...병영1·2동 독거노인 각 5세대 지원
울산 중구 병영로44에 소재한 금천면관(대표 정선영)이 최근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천면관 정선영 대표는 25일 오후 3시 30분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중식당인 금천면관은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착한가게 74호에 가입했으며, 연 4회 인근 동동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금천면관 정선영 대표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지난 3월에 수개월 간 모금한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배달 어플 리뷰이벤트를 통해 리뷰 1건당 1,000원씩을 모으는 방법으로 몇 개월가량 모금한 100만원을 전달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100만원을 병영1·2동 지역 내 독거노인 가운데 5세대씩을 선정해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영 금천면관 대표는 “현재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 하루빨리 이런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 하루빨리 다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준 금천면관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